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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2월 한 달 간 10% 할인…설 자금 38.4조 원 지원 (썸네일)
- [보도자료] 온누리상품권 2월 한 달 간 10% 할인…설 자금 38.4조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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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높이고, 38조 원 규모의 자금을 풀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오늘(20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발표 내용을 보면, 정부는 2월 한 달 동안 온누리상품권 1조 원어치를 특별판매합니다. 할인율을 현재 5%에서 10%로 올리고,할인 구매 한도도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높입니다.아울러 1분기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를 4조 원에서 4조 5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상품권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도 합니다.전통시장 상인 대상 성수품 구매 대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 50억 원에서 올해는 100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설 직전까지 자금 지원 후 오는 6월 말까지 상환하는 방식으로, 평균 금리는 연 3.0% 수준입니다.또, '설맞이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행사를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개최합니다.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에 참여 중인 전통시장 100여 곳에서 제수용품 구매 시 무료 배달, 할인 등을 해주고,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8곳에서 선물세트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공영홈쇼핑과 우체국 쇼핑 등에서도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하고,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활용해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합니다.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에 대한 청탁금지법상 선물 허용 금액은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립니다.정부는 자금지원을 늘려 명절 자금 수요도 뒷받침 합니다.특별자금 대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을 통해 38조 4천억 원을 공급합니다. 지난해보다 2조 1천억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기존 대출·보증 만기 연장 등도 지난해보다 2천억 원 늘린 10조 1천억 원 규모로 진행합니다.또, 시중은행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3조 8천억 원 규모의 만기연장을 시행합니다. 다음 달 4일 끝날 예정이었던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연장을 추진합니다.정부는 아울러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4주간을 임금체불 관련 집중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체불청산 가동반을 구성해 야간에도 근로감독관이 비상근무를 합니다.체불근로자 임금체불생계비 대출의 금리는 연 1.5%에서 1.0%로 낮춥니다. 사업주 융자의 금리도 2월까지 연 2.2%에서 1.2%로 낮추고, 원금 상환을 6개월 유예합니다.근로·자녀장려금(2020년 9~11월 신청분) 심사도 이번 달 안에 끝내 설 전에 주고, 부가가치세 조기환급 신청 건 역시 이번 달 안에 지급합니다.중소 수출업체를 위해선 이번 달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는 관세 환급 결정 당일 환급금을 줍니다.정부는 또 설 명절을 계기로 기부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에 한해 기부금 세액공제율을 한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현행 기부금 세액공제는 기부금의 15%(1천만원 초과분은 30%)를 산출세액에서 공제해줍니다. 정치자금기부금은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5%, 3천만 원 초과분은 25% 세액공제하는데 이를 높인다는 겁니다.정부는 구체적인 세액공제율 인상 방향을 올해 세법개정안 확정 때 발표할 계획입니다. 세액공제율을 일정 비율씩 올려주는 방식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정부는 이 밖에도 정부의 직접일자리 사업 104만2천 명 중에서 70만 명 이상을 1~2월 중 채용하기로 하는 등 기존 일자리 여건 개선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 KBS(오현태 기자)* 기사원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99011&ref=A)
추천 4등록일2021-01-21 작성자관리자 조회수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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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 “가격 오른 계란·무 할인” (썸네일)
- [보도자료] 이마트·롯데마트 “가격 오른 계란·무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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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가 농축수산물 소비 진작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 갑시다’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오는 27일까지 다양한 농산물을 할인한다.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농할갑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신세계 포인트 적립 고객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은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계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이마트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약 50종에 달하는 계란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마트에서 계란을 신세계포인트 적립하여 구매할 시 판매 가격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올 겨울 잦은 한파와 폭설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오른 무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코로나19로 소비량이 대폭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역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행사 기간 동안 계란을 20% 할인하며, 배추와 무도 20% 할인된 가격인 각 1260원에 판매한다.계란의 경우 1인당 3판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배추와 무를 포함해 1인당 최대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롯데마트 정재우 상품본부장은 “최근 급격히 오른 물가 안정의 취지에 맞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투데이(안소연기자)* 기사원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 9등록일2021-01-18 작성자관리자 조회수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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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데 쓰다’ 잘 몰랐던 초콜릿 진실 3가지 (썸네일)
- [농식품정보] ‘달콤한데 쓰다’ 잘 몰랐던 초콜릿 진실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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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초콜릿은 달콤하다. 이 달콤한 초콜릿이 뇌 기능 향상에도 좋다는 최신 연구도 나왔다. 하지만 단 맛을 가졌는데도 초콜릿은 쓴맛이 난다. 여전히 초콜릿을 생산하는 농부의 손이 어둡기 때문이다. 초콜릿의 달콤함에만 집중한 사이 잘 몰랐던 사실 몇 가지를 살펴봤다. ▶“초콜릿 섭취, 뇌 기능 향상”=시험을 보기 전 선물받은 초콜릿을 먹는다면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실제로 초콜릿 섭취가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가 보고됐다. 카카오 속 플라바놀(flavanol)이 뇌 혈액의 산소 공급에 영향을 미쳐 평소보다 더 빠르게 두뇌가 반응한다는 결론이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고농도와 저농도의 플라바놀 음료를 각각 마시게 한 후 어려운 문제를 풀게 했다. 그 결과, 고농도 플라바놀 음료를 섭취한 그룹은 저농도 음료를 마신 그룹보다 문제 해결능력이 평균 11% 더 높았다. 연구팀은 “플라바놀 성분은 혈액 내 산소 공급이 빠르게 공급되도록 작용하는데 이는 뇌 혈액에도 영향을 미쳐 뇌기능 향상을 돕는다”고 분석했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때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의 섭취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플라바놀은 그동안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으로 심혈관건강에 이로운 성분으로 보고돼 왔지만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플라바놀은 코코아 외에도 레드와인, 블루베리, 체리 등에도 들어있는 식물 영양소이다. ▶카카오 농부들은 초콜릿을 못 먹는다?=초콜릿이 들어간 따뜻한 음료는 우울한 기분을 금방 달래주기도 한다. 실제로 다크초콜릿에 풍부한 폴리페놀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켜 기분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스위스 네슬레연구센터의 연구결과(2014)도 있다. 하지만 정작 카카오를 생산하는 농부들은 이러한 초콜릿을 사먹지 못하는 실정이다. 달콤한 맛에 가려진 어둡고 쓴 이야기다. 오랫동안 코코아 산업에서 아동 노동 및 저임금 문제가 지적돼 왔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부분이 많다. 미 노동부 의뢰로 진행된 미국 시카고대 연구(2020)에서는 코코아의 주요 원산지인 서아프리카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 5~17세 아이들의 43%가 카카오농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코코아 수요가 높아지면서 코코아 생산에 동원된 아동 비율 또한 14% 증가했다. 저임금도 문제이다. 가나의 코코아 농부들은 하루에 1달러, 코트디부아르 농부들은 0.78 달러를 번다. 모두 세계은행이 정한 ‘극단적 빈곤’(일간 소득 1.90달러)에 머무르는 수준이다. 코트디부아르와 가나는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70%를 담당할 정도로 규모가 크며, 코코아 수출이 자국 경제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더욱이 이러한 문제는 팬데믹 상황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소득 수준이 감소되면 아동 노동이 증가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달콤한 초콜릿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노동 환경, 그리고 아동 노동 문제등의 쓴 맛으로 물들어 있다. 비정부단체(NGO)들은 “초콜릿은 연간 1000억 달러(한화 약 110조 원) 규모의 산업이지만 대부분의 코코아 농민들은 하루에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며 “아동 노동의 모니터링 및 개선 프로그램, 친환경적인 재배법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전했다.▶초콜릿의 카페인, 아이들 주의=초콜릿은 어린 아이에게 주의가 필요한 간식이기도 하다.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흔히 이가 썩는다고 우려하지만 초콜릿 속 카페인이 아이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판중인 초콜릿 25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2018)에 따르면 4개 제품에서 만 6살~ 8살 사이 어린이 기준으로 하루 최대 섭취권고량의 절반에 달하는 카페인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2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만 5살 이하 어린이가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최대 섭취권고량을 초과한다. 다크초콜릿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22.8㎎으로 밀크초콜릿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전문가들은 만 6살 이하 어린이가 하루 45㎎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초콜릿 외에도 코코아가공품이나 탄산음료 등 카페인 섭취 경로가 다양하기 때문에 섭취량의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 헤럴드경제, 육성연기자]링크: http://realfoods.co.kr/view.php?ud=20201228000065
추천 11등록일2020-12-30 작성자관리자 조회수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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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때문에 시작한 40대 다이어트, 혈당 올리는 식품 주의 (썸네일)
- [농식품정보] 뱃살 때문에 시작한 40대 다이어트, 혈당 올리는 식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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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이맘때 쯤이면 마치 연말행사처럼 새해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더욱이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더 자주 먹고 더 움직이지 않게 되면서 체중이 늘어난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40대 이상의 중년층에게는 당황스러울만큼 늘어난 뱃살이 고민거리다. 뱃살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40대 이상이라면 고칼로리 음식뿐 아니라 혈당지수(GI·혈당을 높이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가 높은 식품의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흔히 혈당 관리와 체중감량의 연관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들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체중증가의 위험도 올리고 있다. ‘당질 제한’ 다이어트가 일본을 넘어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다.▶빠르게 치솟은 혈당, 살이 찔 가능성도 높아져=우리가 먹은 음식은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혈당이 올라간다. 이 때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지만 혈당이 필요 이상으로 상승한다면 소모되지 못한 포도당이 남으면서 비상시 사용할 지방으로 축적된다. 이러한 경우가 빈번해질 경우 인슐린 분비의 조절이 망가지면서 에너지로 사용할 혈당마저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워진다. 쌓여진 지방은 고스란히 체중증가와 뱃살의 몫이다. 갑작스럽게 치솟은 혈당 상승은 공복감마저 느끼게 만든다. 달콤한 도넛을 먹은후 무엇인가 더 먹고 싶어지는 것도 이러한 영향 때문이다. 반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식품들은 우리 몸의 혈당 조절 능력을 안전하게 만들고 포만감도 지속시킨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을 빠르고 급격히 증가시켰다가 다시 빠른 속도로 감소시켜 공복감을 느끼게 한다”며 “반면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적정량 섭취하면 포만감을 오래 느껴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혈당지수 낮은 식품으로 소식=40대 이상의 중년층은 혈당 관리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40대 이후에는 신진대사가 떨어져 이전보다 칼로리가 덜 소모되며, 게다가 근육세포 마저 손실된다. 똑같은 양의 식사를 해도 금방 살이 찔 수 있다는 억울한 얘기다. 비만과 뱃살을 막으려면 중년일수록 혈당 지수를 참고해 식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혈당지수가 55 이하인 경우 낮은 혈당지수, 56~69는 보통, 70 이상인 경우 높은 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우선 매끼 먹는 흰 쌀밥은 혈당지수가 92(100g당 기준, 한국영양학회 자료)로 매우 높다. 현미를 비롯해 각종 통곡물을 섞은 잡곡밥(GI=47)으로 바꾼다. 채소에서는 감자(90)보다 고구마(55)의 혈당지수가 더 낮으며, 빵의 경우 바게트(92)와 같은 흰 빵에 딸기잼(82)를 바르는 대신 색상이 어두운 통밀빵(50)이나 호밀빵(58)을 먹는다. 라면(73)이나 파스타(65)는 통곡물 파스타나 또는 최근에 출시가 이어지는 단백질면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배고픔이 느껴진다면 초콜릿(90) 대신 아몬드(25), 캐슈넛(27) 등의 견과류 섭취가 도움된다. 과일중에서는 체리(29)나 블루베리(34), 사과(36)의 혈당지수가 낮다. 다만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중에서도 열량이 높거나 지방이 많은 식품이 있으므로 주의한다.▶식이섬유, 도와줘=혈당지수가 낮은 식품 선택과 더불어 혈당을 천천히 올리도록 도와주는 식품을 활용하면 더욱 좋다. 바로 식이섬유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을 위장에 오래 머물게 만들어 혈당이 서서히 오르게 만들고, 인슐린이 한꺼번에 분비되는 것을 막아준다. 실제로 미국 당뇨학회지인 ‘당뇨병케어(Diabetes Care, 2019)에 실린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수용성 식이섬유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평균 혈당치의 수치가 0.58% 감소했다. 또한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지속하도록 돕기도 한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으로는 미역, 버섯, 귀리, 강낭콩. 보리, 양배추, 푸룬, 고구마, 브로콜리, 현미등이 있다.▶‘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는 순서‘를 바꾸는 것도 혈당을 낮추면서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방법이다. 일명 ‘거꾸로 식사’이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나 코넬대학 연구진의 실험에서도 탄수화물을 먹기전 샐러드나 과일등을 먼저 먹은 그룹은 모두 칼로리를 적게 섭취했다. 식이섬유가 주는 포만감을 통해 식사량을 줄이고, 고지방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어버리는 효과이다. 한식에서는 밥보다 반찬을 먼저 먹는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식이섬유가 많은 나물과, 해조류, 버섯등의 반찬 또는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이나 두부를 충분히 먹은뒤 밥을 한 숟가락 먹으면 된다. 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는다고 생각하면 쉽다. 이는 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밥과 반찬을 함께 먹으면 자극적인 양념으로 침이 한꺼번에 분비돼 바로 넘겨버리기 쉽다. 반면 반찬과 밥을 따로 먹으면 오래 씹기가 수월해져 식사 속도도 느려진다. ?[출처 : 헤럴드경제, 육성연기자]링크 :http://realfoods.co.kr/view.php?ud=20201229000125&pg=1&ret=search&search=
추천 9등록일2020-12-30 작성자관리자 조회수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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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고구마 간식이 좋은 이유 (썸네일)
- [농식품정보] 겨울엔 고구마 간식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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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고구마와 감자는 마치 짜장면과 짬뽕처럼 영원한 라이벌로 불린다. 하지만 달콤한 맛이 유독 생각나는 겨울에는 고구마가 좀더 유리하다. 따뜻한 군고구마나 달콤한 고구마라떼 등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지난 1763년 국내에 처음 들어온 고구마는 추운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영양소를 보충하는 간식으로 소비돼왔다. 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식이섬유와 각종 미네랄, 비타민이 들어있다. 여기에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품종마다 영양소도 다르다. 최근들어 인기가 높아진 자색고구마에는 다량의 안토시아닌이 들어있으며, 자색고구마의 안토시아닌을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분야도 활발해지고 있다. 주황색빛을 띠는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많다. 다양한 영양소를 가진 고구마는 항산화작용이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항암 작용 등의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뿌리, 줄기, 잎 등이 모두 활용되기 때문에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채소이다. 부족한 영양소 보충에 좋은 고구마는 다양한 간식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모두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이다. 먼저 자색 고구마를 이용한 라떼가 있다. 최근 커피 전문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색고구마 라떼는 만드는 방법도 간편해 홈카페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레시피에 따르면 자색고구마 1개를 씻어서 삶아낸 후 우유나 두유 약 300㎖를 중탕 또는 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데운다. 식힌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주먹 크기로 잘라 믹서기에 넣고 적당량의 꿀과 우유를 더해 곱게 갈아주면 된다.군고구마도 프라이팬을 이용하면 집에서도 구울 수 있다. 냄비에 약간의 물을 붓고 종이호일을 깔은 다음 한 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다른 쪽도 익혀준다.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추가해 준다. 특히 색깔고구마는 구웠을 때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도 높아 구워 먹으면 더욱 맛이 있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는 고구마 맛탕을 함께 만들어도 좋다. 색깔이 있는 고구마를 다양하게 섞어서 만들면 보기에도 재미있는 알록달록한 맛탕이 완성된다. 먼저 색깔고구마를 2㎝가량 깍둑썰기로 자른 뒤 찬물에 30여 분 담가 전분을 제거한다. 이후 중불(170℃)에서 8분 정도 튀기고, 식용유 1큰술과 조청을 섞어 만든 시럽에 고구마를 버무리면 끝이다.바삭한 스낵으로도 만들 수 있다. 고구마를 얇게 썰어서 소금과 후추로 간한 뒤 식용유를 뿌린다. 160도에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6분간 굽고, 고구마를 뒤집은 뒤 185도에 8분간 구우면 완성이다.[출처 : 헤럴드경제, 육성연기자]링크 :http://realfoods.co.kr/view.php?ud=20201224000911
추천 9등록일2020-12-28 작성자관리자 조회수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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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음식 포기 못한다면 식후 ‘블랙커런트’ (썸네일)
- [농식품정보] 단 음식 포기 못한다면 식후 ‘블랙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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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베리류의 왕’이라 불리는 과일은 슈퍼푸드 블루베리도, 새콤한 크랜베리도 아니다. 검은빛을 지닌 블랙커런트(black currant)이다. 그 많은 베리 종류를 제치고 영광스러운 별칭을 얻어낸 비결은 안토시아닌이다.미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블랙커런트는 베리류 중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다. 스트로베리의 8배, 블랙베리와 크랜베리의 2배에 이른다.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은 노화 지연과 면역력 향상은 물론, 망막의 로돕신 색소 재합성을 촉진해 눈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다.혈당 조절과 관련된 연구들도 보고돼 있다.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연구에서 베리류의 섭취가 식후 혈당 조절에 이롭다는 결론이 내려졌으며, 이러한 효과는 특히 어두운 색 베리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의학저널(The BMJ) 최신호에서도 블랙커런트가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핀란드 연구가 실렸다. 핀란드 동부대학과 사보니아 응용과학대학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블랙커런트의 섭취가 설탕의 대사반응을 조절해 식후 혈당이 빠르게 치솟지 않도록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우리는 적절한 양의 블랙커런트 섭취가 식후 혈당반응에 유익한 효과를 준다는 연구의 가정을 실제로 확인했다”고 했다.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를 설탕물(대조군), 설탕을 넣은 블랙커런트 퓨레(으깨서 만든 걸죽한 형태), 발효 퀴노아에 첨가한 블랙커런트, 블랙커런트가 없는 발효 퀴노아를 각각 제공한 뒤 이들의 혈액을 분석했다. 그 결과, 블랙커런트를 첨가한 식품 섭취 그룹은 설탕물 섭취 그룹과 비교해 모두 식후 혈당 곡선이 완만하게 그려졌다. 연구팀은 동일한 식품을 먹더라도 블랙커런트를 추가할 경우 혈당 수치가 더 낮아진다고 밝히면서“특히 설탕을 넣은 단 음식을 먹었을 경우 식후 블랙커런트를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유익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블랙커런트는 영양이 풍부한 베리이며, 건강 식단에 첨가하기 좋은 식품”이라고 전했다. 블랙커런트는 안토시아닌 외에도 비타민C의 함량이 블루베리보다 10배, 오렌지보다 4배 가량 많다. 불포화지방산인 알파 리노렐닉산, 감마 리노렐닉산도 들어있어 블랙커런트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은 다양한 품목으로 활용되고 있다.[출처 : 헤럴드경제, 육성연기자]링크 :http://realfoods.co.kr/view.php?ud=20201223000118&pg=1&ret=search&search=
추천 9등록일2020-12-28 작성자관리자 조회수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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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거나 말리거나’ 이런 식품은 더 좋다 (썸네일)
- [농식품정보] ‘얼리거나 말리거나’ 이런 식품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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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식품을 구매한 뒤 자동적으로 이어지는 행동은 ‘냉장고 문 열기’이다.대부분의 식품들이 아무 생각없이 냉장고로 직행하지만 어떤 식품은 냉장고가 아닌 곳에서 장점이 살아난다. 영양소가 강화되거나 식감이 좋아지고 장기보관도 가능해진다. 말리거나 얼리는 방법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식품 몇 가지를 살펴봤다. ▶블루베리블루베리는 얼려먹으면 좋은 과일로 가장 먼저 언급되는 식품이다. 구입후 냉동실에 보관해야 항산화물질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교 식품학과 연구팀(2014)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수확 즉시 냉동 보관하면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얼린 블루베리는 상온에 잠시만 놓아두어도 바로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는 냉동블루베리를 갈아서 스무디나 아이스크림에 넣어도 되며, 시리얼과 함께 먹어도 좋다.▶콩콩은 냉동 보관시 영양소를 더 오랫동안 지킬 수 있다. 영국 셰필드할람대 식품혁신센터의 연구 결과, 콩을 7일간 상온에 보관하면 일부 영양소가 손실되지만 얼린 상태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영양소가 보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얼린 콩으로 요리를 할 경우 비타민C와 비타민A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콩 중에서 완두콩과 관련된 연구도 있다. 미국 조지아대의 연구(2014)에 따르면 냉장실과 냉동실에 닷새간 보관한 완두콩을 비교한 결과, 얼린 완두콩은 냉장 제품보다 비타민C 함량이 더 높았다. 많은 양의 콩을 구입했다면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조금씩 꺼내어 밥을 짓거나 요리를 하면 좋다.▶아몬드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는 섭취 기간이 다른 식품에 비해 길기 때문에 냉장보다는 냉동보관이 더 좋은 방법이다. 더욱 신선한 상태로 장기간 먹을 수 있으며, 견과류의 특성상 냉동 보관을 해도 바로 먹을 수 있다. 견과류를 상온에 보관하는 경우도 흔하지만 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장기간 방치하면 산패가 쉽고 냄새가 나며 맛도 변한다.냉동 보관시에는 수분이나 다른 음식의 냄새를 빨아들이지 않도록 반드시 밀폐용기를 이용한다. 아몬드의 경우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최대 4년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 ▶목이버섯·표고버섯목이버섯과 표고버섯은 말렸을 때 비타민D 함량이 높아지는 대표 식품이다. 목이버섯은 식물성 식품가운데 비타민D가 가장 높은 식품이다. 표고버섯 또한 비타민D함량이 높은 버섯으로 유명하다. 비타민D는 ‘햇빛 비타민’이라 불릴만큼 햇빛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어 버섯을 말렸을 때 함량이 더 많아진다. 목이버섯과 표고버섯 모두 체내에서 비타민D로 변화하는 에루고스테린도 풍부하다.에르고스테롤과 비타민D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면역물질을 증가시키는 영양소로 보고돼있다. ??[출처 : 헤럴드경제, 육성연기자]링크 :http://realfoods.co.kr/view.php?ud=20201217000118&pg=1&ret=search&search=
추천 8등록일2020-12-23 작성자관리자 조회수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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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는 데 자몽이 효과적? (썸네일)
- [농식품정보] 뱃살 빼는 데 자몽이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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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ㆍ비타민C 풍부하고 인슐린 낮추는 것이 비결-사람ㆍ동물 연구에서 자몽의 내장 지방 제거 효과 입증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자몽은 중년의 고민중 하나인 ‘뱃살 빼기’에 좋은 과일이다. 관련 연구가 이미 여럿 보고돼 있다. 식사 전 자몽 반개나 자몽주스 1잔을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는 공통된 결론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최근 자몽의 뱃살 제거 효과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들을 소개했다. 지난 2015년 ‘식품영양연구’(Food and Nutrition Research)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자몽 또는 자몽주스를 더 많이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과 허리둘레가 더 적었다.혈관 건강에 유익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 역시 더 높았다. 연구팀은 자몽을 먹은 사람의 경우 식이섬유를 포함한 필수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한 것이 체중감소를 도운 것으로 해석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14년에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의 온라인 국제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에서 관련 연구 논문이 실렸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지방 사료와 자몽주스를 함께 섭취한 생쥐의 체중이 고지방 사료만 먹은 생쥐보다 18.4% 적었다. 자몽주스를 함께 먹은 생쥐에서 공복혈당은 13~17%, 공복 혈중 인슐린 농도는 3배, 간의 중성지방 농도는 38% 감소했다. 지난 2010년 ‘미국영양대학저널’(American College of Nutrition)에 게재된 5년 추적 연구에선 100% 자몽 주스를 마신 사람이 더 날씬하며, 비만이나 뱃살을 고민할 가능성이 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6년에는 ‘영양과 신진대사’(Nutrition and Metabolism)에 실린 연구에서 자몽 주스에 풍부한 비타민C가 복부에 쌓인 지방의 연소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C 섭취가 부족하면 운동 중 지방 산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혈중 비타민C 농도가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의 지방 연소율을 비교한 결과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운동 중 지방 연소율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자몽 주스를 마시는 것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자몽 섭취로 혈중 인슐린 농도가 감소되는 것 또한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 저장 호르몬’으로 통하는 인슐린은 몸에 저장 지방을 증가시키고 지방 산화를 억제하며 비만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출처 : 헤럴드경제, 육성연기자]링크 :http://realfoods.co.kr/view.php?ud=20201218000266&pg=1&ret=search&search=
추천 8등록일2020-12-23 작성자관리자 조회수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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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먹는 단백질, 똑똑하게 먹으려면? (썸네일)
- [농식품정보] 챙겨먹는 단백질, 똑똑하게 먹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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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하루 한줌’ 견과류 유행이 몰려왔을 때와 비슷하다. 매일 챙겨야 할 식품은 이제 ‘단백질’이 우선 순위다.‘단백질 챙기기’는 밥상을 넘어 영양제나 간식분야까지 확장되고 있다. 면역력 유지는 물론 근육 감소,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서도 챙겨먹어야 하는 필수 영양소가 된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단백질 식품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약 33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섭취량만 따져서는 곤란하다. 노력을 기울인 만큼 효과를 보려면 먹는 방식도 똑똑해질 필요가 있다. 언제 얼마나 먹고,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단백질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진다. ‘단백질 챙기기’에만 힘써왔다면 이제는 ‘단백질 제대로 먹기’로 전환할 시점이다. ▶저녁에 몰아서?→세 끼마다=일반적으로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당 0.8~1.2g이다. 예를들어 몸무게가 60㎏인 성인은 하루에 48~72g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이 때 필요 단백질은 식품의 무게가 아니라 순수 단백질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백질의 하루 섭취량은 1회 식사가 아니라 삼시 세끼 나눠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희정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최근 열린 ‘생애전환기(50세 +)의 식사안내서 소개 및 특정 영양소 조절 식품개발 워크숍’에서“일반적으로 하루에 섭취하는 단백질의 2/3를 저녁 식사 때 몰아 먹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50세 이상의 경우 체내에서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근감소증을 극복하려면 단백질을 삼시세끼 비슷한 양으로 나눠 섭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단백질을 한 꺼번에 먹는 것보다 삼시세끼로 나눠서 섭취해야 체내 단백질 합성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Contemporary Clinical Trials, 2015)도 나와있다. ▶고기만? →식물성 단백질도 함께 골고루=단백질을 잘 먹으려면 식품의 종류도 다양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닭가슴살만 먹는 경우에는 식물성 식품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영양소가 결핍될 우려가 있다. 전문가들은 식물성 단백질을 함께 구성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한다. 또한 동일한 식물성·동물성 단백질이라도 식품마다 가지고 있는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매 끼 다양한 식품으로 먹어야 영양소가 보충된다. 나이가 많을 경우에는 소화능력이 약해지므로 기름기 많은 고기보다는 부드러운 두부나 콩, 계란 요리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출처 : 헤럴드경제, 육성연기자]링크 :http://realfoods.co.kr/view.php?ud=20201214000180
추천 8등록일2020-12-17 작성자관리자 조회수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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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요리에서 맞는 ‘푸드 백신’ (썸네일)
- [농식품정보] 일상 요리에서 맞는 ‘푸드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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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화이자처럼 주사 백신은 아니지만 가장 안전한 천연 백신이 우리 주변에도 있다. 바로 ‘푸드 백신’이다. 면역력을 돕는 역할을 하면서도 쉽고 구하고, 맛있는 즐거움까지 더해주는 기분좋은 백신이다.영국의 국제 학술지(BMJ Nutrition, 2020)가 소개한 14가지의 면역력 강화 성분으로는 비타민A, B6, B12, C, D, E, 엽산, 아연, 셀레늄, 철, 구리, 필수아미노산, 필수지방산, 오메가3지방산이 있다. 이러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동시에 코로나19 이후 면역식품으로 떠오른 ‘푸드 백신’ 몇 가지를 꼽아봤다.▶단백질→달걀=계란은 국제학술지 BMJ이 꼽은 14가지 영양소 가운데 7가지 영양소가 다량 들어있는 식품이다. 이러한 이유로 영양사들은 계란을 ‘코로나19 시대의 푸드 백신’으로 꼽는다. 최근 대한영양사협회가 주관한 간담회에서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 회장은“계란은 면역력 강화를 돕는 단백질과 철, 셀레늄,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B6, 비타민B12가 듬뿍 들어있다”며“소화흡수율도 높아 코로나 시대에 먹기 좋은 식품”이라고 말했다.특히 계란은 단백질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회장은 “우리 몸은 외부 병원체가 침입할 때 이에 대응하는 항체를 만드는데, 이는 단백질로 구성된다”며 “면역력을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면역에서 중요한 대식세포와 T세포의 기능도 약화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계란 한 알을 먹으면 셀레늄 하루 권장량(60㎍)의 30%도 채울 수 있다. 이 회장은 “계란은 셀레늄을 제공하는 식품 중 가성비가 가장 좋다”며 “셀레늄이 부족하면 항산화 방어 능력이 떨어지고 백혈구 숫자가 감소한다”고 설명했다.▶비타민B·D→버섯=코로나19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대체육 수요가 높아지면서 면역식품으로 버섯의 인기가 높아졌다. 버섯에는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 B와 D가 풍부하고, 고기와 비슷한 식감을 지녀 대체육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버섯에 풍부한 비타민B6는 면역을 담당하는 B세포와 T세포의 생성에 기여하며, 비타민B12는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NK)세포의 활성을 돕는다. 비타민D 역시 최근 면역력과의 연관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로 결핍 우려가 있는 비타민이다. 영국 건강식품협회(HFMA)의 고문 영양사 미셀 새들러(Michele Sadler) 박사는 “비타민 D의 공급은 여러 연구 결과, 면역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버섯은 식물성 식품 중에서도 비타민D 함량이 매우 높은 식품으로, 그 중에서도 마른 목이버섯과 마른 표고버섯이 최고이다. 햇빛에 말리는 과정을 통해 비타민D함량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표고버섯에는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정한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으며, 면역 세포를 돕는 에르고스테롤과 비타민D도 풍부하다.최근 유럽에서는 건조 버섯이 식품 트렌드가 되면서 스낵등에 활용되는 등 분야가 확장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조리가 쉽고, 포장 요리의 수분과 풍미를 유지해준다는 이유로 팬데믹 상황에서 각광받는 식재료로 떠올랐다. ▶유산균→김치=장 건강 또한 면역과 직결돼 있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몸에 유익한 장내 미생물이 우리 몸에서 면역체계를 갖추는 첫 번째 천연백신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는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분기까지 김치 수출액이 1억 900만 달러(한화 약 1199억 원)를 돌파하며 전년대비 38.5%가 늘었다고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발효식품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 김치 수출이 가속화됐다”고 평가했다. 신 맛이 강한 한국 김치를 꺼리던 일본에서도 발효식품인 한국산 김치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도쿄 지사 관계자는 “김치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절임식품으로 꼽히고 있다”며 “마트의 절임식품 코너에서 김치가 가장 넓은 판매 매대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실제로 김치의 장 건강과 면역력의 효능을 입증한 연구는 여럿 있다. 하루에 김치를 150g 먹은 성인 여성은 이보다 적은 양(15g/일)을 섭취한 여성에 비해 일주일 후 장내 유해 미생물의 증식이 억제되고 유익한 미생물의 증식이 촉진됐다는 연구(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2016)결과도 보고됐다. 국내학술지 ‘영양과 건강저널’(2018)에 소개된 전북대 식품영양학과 차연수 교수팀 연구에서도 김치는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완화하는것으로 나타났다.▶항산화성분 커큐민→커리=이미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인도의 커리도 올해는 더욱 뜨거운 조명을 받았다. 시장조사업체 버즈백의 설문 조사에서 커리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미국인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기능성 성분 1위를 차지했다. 커큐민은 강황을 노랗게 만드는 항산화성분으로, 강력한 항염증 물질로 알려져 있다. 커리에는 커큐민뿐 아니라 영양소를 높여줄 향신료와 토마토 등이 함께 들어가면서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 커큐민 섭취가 기억력과 기분을 향상시킨다는 호주 스윈번 대학 정신약리학 휴먼센터의 연구(Nutritions, 2020)도 있다.[출처 : 헤럴드경제, 육성연기자]링크 :http://realfoods.co.kr/view.php?ud=20201216000105&pg=1&ret=search&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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